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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립종 생기는 이유, 왜 내 얼굴에 생기는 걸까?

by 메이로그인 2025. 10. 18.

 

 

거울을 보다가 하얀 쌀알 같은 게 눈가나 볼에 톡 튀어나온 걸 발견해 본 적 있나요? 손으로 짜려고 해도 잘 안 되고, 그냥 놔두자니 눈에 띄는 그 작은 알갱이. 바로 ‘비립종’이에요. 여드름처럼 붉거나 아프진 않지만, 미세하게 튀어나와 있어서 은근히 신경 쓰이죠. 그런데 이 비립종, 왜 생기는 걸까요? 오늘은 비립종이 생기는 진짜 이유와 예방, 관리 방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비립종 생기는 이유

 

 

 

비립종이란?

 

작고 하얀 알갱이, 정체는?

 

비립종은 피부 아래에 작은 각질 덩어리가 갇히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부 트러블이에요. 흰색이나 살색으로 작게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주로 눈가나 볼, 이마, 턱 주변에 잘 생겨요. 딱 봐도 여드름이나 피지랑은 좀 달라요. 만져보면 딱딱하고 짜도 잘 안 나오죠.

 

 

비립종

 

여드름이랑은 어떻게 달라요?

 

여드름은 피지가 모공을 막고 염증이 생기면서 붉게 올라오는 반면, 비립종은 염증이 없이 각질이 피부 속에 갇힌 상태예요. 그래서 짜려고 해도 고름이나 피가 안 나와요. 피부 속에 얌전히 박혀 있는 느낌이에요.

 

 

 

 

비립종 생기는 이유

 

1. 각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각질 정체’예요. 피부는 주기적으로 각질을 탈락시키는데,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각질이 피부 안에 갇혀버릴 수 있어요.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딱딱한 낭종 형태로 굳어져 비립종이 되는 거죠.

 

 

비립종 생기는 이유

2. 유분이 많은 화장품 사용

특히 눈가나 입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에 너무 유분감 있는 제품을 쓰면, 모공이 막히고 각질이 빠져나가지 못해 비립종이 생길 수 있어요. 아이크림, 오일, 고보습 크림이 주범이 될 수 있어요.

 

 

3. 피부 자극

눈을 자주 비빈다든지, 세안을 너무 강하게 한다든지 하는 자극도 비립종의 원인이 돼요. 특히 마찰로 인해 각질층이 손상되면 회복 과정에서 비립종이 생길 확률이 높아져요.

 

 

 

 

비립종 생기는 이유

4. 자외선과 노화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쌓이게 돼요. 이러면 자연스럽게 비립종 발생 위험도 높아지죠. 또한, 나이가 들면서 피부 턴오버가 느려져 각질이 잘 탈락하지 않기 때문에 비립종이 잘 생길 수 있어요.

 

 

 

 

5. 유전적인 요인

가끔은 체질적으로 비립종이 잘 생기는 분들도 있어요. 가족 중에 비립종이 자주 생기는 사람이 있다면, 유전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요.

 

 

 

 

 

비립종, 짜도 될까? 치료는 어떻게?

 

손으로 짜는 건 금물!

비립종은 일반적인 여드름처럼 짜면 안 돼요. 짜다가 피부가 상하고 흉터가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은 손으로 짜도 안 나와요. 안에서 단단하게 굳어 있어서 그냥 자극만 주게 되거든요.

 

 

피부과에서 제거 가능

피부과에서는 소독된 바늘로 피부를 살짝 열고 낭종을 제거해요. 통증도 거의 없고, 흉터도 최소화할 수 있어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에요.

 

 

비립종 레이저 치료

레이저 치료

비립종이 많거나 재발이 잦다면 CO2 레이저나 고주파 치료로 치료할 수도 있어요. 특히 얕은 층에 여러 개가 퍼져 있을 때 효과적이에요.

 

 

 

 

비립종 예방할 수 있을까?

 

1. 꼼꼼한 클렌징과 각질 제거

비립종 예방의 핵심은 ‘각질 관리’예요. 너무 자주 하면 자극이 되니까 주 1~2회 정도로 부드럽게 각질 제거하는 게 좋아요. 특히 메이크업을 자주 한다면 이중 세안을 꼼꼼히 해주는 게 중요해요.

 

 

비립종 예방

2. 아이크림, 적당히만

눈가 관리도 좋지만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오히려 비립종이 생기기 쉬워요. 한 번에 콩알만큼만,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주세요.

 

 

 

 

3. 자외선 차단은 필수

자외선은 피부 건강의 적이에요. 비립종뿐 아니라 다른 색소 질환도 유발할 수 있어서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게 좋아요. 흐린 날에도 꼭 챙기세요.

 

 

 

비립종 예방

4. 수분 중심의 스킨케어

피부에 너무 많은 유분을 주기보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서 피부 밸런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유분+수분의 균형이 깨지면 모공이 막히기 쉬워요.

 

 

 

 

 

 

 

Q. 비립종은 자연스럽게 없어지나요?

A.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사라지기도 해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대로 남아 있거나 더 커지기도 해서 제거하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해요.

 

Q. 화장품 바꾸면 비립종이 사라질까요?

A. 유분이 많은 제품을 쓰다가 바꾸면 새로 생기는 건 막을 수 있지만, 이미 생긴 비립종이 사라지진 않아요. 생긴 건 따로 치료가 필요해요.

 

Q. 아이도 비립종이 생길 수 있나요?

A. 네, 특히 신생아의 코 옆이나 이마에 작게 생기기도 해요. 이 경우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져요.

 

Q. 비립종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왜 그런 걸까요?

A. 피부 턴오버가 느려지거나, 자외선 노출, 잘못된 스킨케어 습관 등 복합적인 원인 때문이에요. 정확한 원인을 찾으려면 피부과 진료가 도움이 돼요.

 

Q. 재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무리한 자극 없이 꾸준한 각질 관리, 자외선 차단, 적절한 스킨케어 루틴을 유지하면 재발을 줄일 수 있어요. 한 번 치료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평소 습관이 중요해요.

 

 

 

마무리하며

 

비립종은 작지만 은근히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이에요. 손으로 짜지 말고, 피부에 자극 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핵심이에요. 그리고 생겼다면 너무 오래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정확히 진단받고 제거하는 게 좋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평소의 습관이에요.

 

과한 화장품 사용, 자외선 방치,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오늘부터라도 스킨케어 습관, 다시 점검해 보세요.

 

작고 사소해 보여도 꾸준함이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최고의 무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