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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오송금! 계좌 송금 실수 시 대처법 총정리 - 돈 잘못 보냈을 때 이렇게 하세요!

by 메이로그인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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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급하게 송금하다가 실수한 적 있지 않나요? 계좌번호 하나 잘못 입력했거나, 이름을 제대로 확인 안 하고 송금해 버린 경우...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나죠. 요즘은 모바일뱅킹이 편리하긴 한데, 그만큼 계좌 송금 실수도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요.

오늘은 돈을 잘못 보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계좌이체 실수 예방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송금 실수, 착오송금

1. 계좌 송금 실수, 어떤 경우에 발생할까?

  • 계좌번호 입력 오류: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숫자 하나만 잘못 입력해도 전혀 다른 사람에게 송금될 수 있어요.
  • 받는 사람 확인 없이 송금: 이름이 다르거나 불명확한데도 그냥 '에이 맞겠지' 하고 보내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 이체 금액 입력 실수: 10,000원을 보내려다 100,000원을 보내는 등 0 하나 잘못 넣는 실수도 자주 발생해요.

특히나 요즘은 간편송금 앱, 카카오페이나 토스 같은 서비스들도 많이 쓰는데, 너무 익숙해져서 확인 없이 '쿡' 누르다 보면 실수하기 정말 쉬워요.

2. 돈 잘못 보냈을 때, 바로 이렇게 하세요

만약 계좌 송금을 실수로 해버렸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 순서대로 차근차근 대응해보세요.

① 본인이 사용한 은행 / 간편 송금업체에 즉시 연락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체한 금융회사(은행 등)나 간편 송금업체(토스, 카카오페이 등)의 고객센터나 영업점에 연락하는 것입니다. 전화로 바로 상황을 설명하고 ‘착오송금 반환 요청’을 진행하세요.

② 착오송금 반환 신청서 작성

은행에서는 ‘착오송금 반환신청서’ 양식을 요구합니다. 간단한 개인정보와 송금 내용, 실수 내용 등을 기입한 뒤 접수하면, 은행이 돈을 잘못 받은 사람(수취인)에게 연락을 시도해요.

③ 수취인이 반환에 동의하면 해결!

수취인이 본인이 받을 돈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고, 반환에 동의하면 은행을 통해 돈이 다시 돌려받을 수 있어요. 보통 7~10일 정도 소요됩니다.

④ 수취인이 반환 거부 시에는?

문제가 되는 건 이 경우죠. 수취인이 반환을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소송까지 가야 할 수 있어요. 다행히도 2021년부터 시행된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덕분에, 이제는 조금 더 편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아래에 설명할게요.

 

3.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란?

2021년 7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실수로 돈을 잘못 보냈을 때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수취인에게 반환을 요청하고,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까지 해주는 제도예요.

1차로 본인이 직접 은행이나 간편 송금업체에 반환을 요청하면, 대부분은 자진반환을 하지만, 거부시 2차로 예금보험공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목 변경 전 변경 후 비고
지원한도 5천만 원 1억 원 건당 착오송금 금액 기준
자진반환 기간 3주 2주 수취인 반환 응답기한 단축
신청 횟수 1회 무제한 반복 착오송금도 신청 가능
처리율 - 99.9% 발생건수 기준
신청 방법              홈페이지, 금융안심포털 앱 예금보험공사 운영

①  지원 대상

  • 1년 이내 발생한 착오송금 (2024년 6월 26일~ 2025년 6월 25일)
  • 최소 5만원~최대 1억원 이하(기존 5천만원에서 상향)
  • 수취인이 반환을 거부하거나 연락이 안 되는 경우

②  신청 방법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또는'KDIC금융안심포털 '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어요.

필요 서류: 공동인증서, 이체(송금)확인증

 

방문 신청도 가능해요.

필요 서류: 신분증, 이체(송금)확인증

 

*신청 후에는 공사 측에서 직접 수취인에게 반환을 요구하고, 끝까지 협조하지 않으면 법원에 지급명령 신청도 가능해요.

예보의 자진반환 안내에도 수취인이 미반환 할 경우, 법적절차를 밟게 되는 것이지요. 법원의 지급명령절차를 거쳐 착오송금액 회수 후 송금인에게 반환돼요. 이때 우편료, SMS 발송 비용, 지급명령 관련 인지대·송달료 등 수수료가 붙게 됩니다.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최종적으로 돌려받게 됩니다.

③ 반환 예시

1. 전세보증금 2억 5천만원을 되돌려 받아 무사히 이사했어요.

전세보증금 2억 7천만원을 세 번에 걸쳐 잘못 보냈더라도 이체 건별로 송금액이 1억원 이하라면 각각 반환지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2. 잘못 보낸 물품대금 1억원이 해결되어 회사 운영이 정상화 되었어요.

물품대금 총 1억원을 업체명 혼동으로 신규 거래처가 아닌 기존 거래처로 여러 번 잘못 보낸 경우 이체 건별로 각각 반환지원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월세를 못 받았던 집주인과 오해를 풀게 되었어요.

새로운 오피스텔로 이사하면서 기존 거주지의 월세 자동이체를 실수로 해지하지 않아 여러 번 잘못 보낸 경우에도 이체 건별로 각각 반환지원 신청해 주세요.

 

4. 모르는 사람에게 보낸 돈을 1주일 더 빨리 돌려 받았어요.

비대면으로 지인의 경조사를 챙기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송금 실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진반환 요구 기간이 3주에서 2주로 단축되면서 보다 빨리 반환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④ 반환 불가 예시 ❌

1. 잘못 보낸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범죄 이용 계좌로 의심될 경우

2. 압류, 지급정지, 법적 제한이 걸린 계좌일 경우

3. 수취인이 사망했거나, 해외로 출국해서 국내 주소가 없는 경우

4. 수취인이 법인인데 휴업·폐업한 상태일 경우

 

즉, 계좌의 상태나 예금주의 법적 신분에 따라 예외가 생길 수 있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4. 계좌이체 실수 예방하는 방법

송금 실수는 아무리 조심해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래 몇 가지만 습관 들이면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 계좌번호는 복사/붙여넣기보단 직접 확인: 복사하면서 공백이나 오타가 들어갈 수 있어요.
  • 수취인 이름 100% 일치 확인: 이름이 일치하지 않으면 무조건 다시 확인하세요.
  • 이체 전 금액 한 번 더 확인: 특히 0을 여러 개 입력할 때 실수하지 않도록!
  • 자주 송금하는 계좌는 ‘즐겨찾기’로 등록: 검증된 계좌만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송금 실수, 예방도 중요하지만 대처법도 꼭 알아두세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실수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죠. 다행히 최근에는 법적으로도 송금 실수에 대한 보호 장치가 마련되어 있으니, 괜히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돈 잘못 보냈을 때는 빨리 은행에 신고하고, 착오송금 반환 절차를 밟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처음부터 실수하지 않도록 송금할 때 항상 신중하게 확인하는 습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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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주위 분들에게도 꼭 공유해 주세요. 생각보다 이런 실수, 정말 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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