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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색전증 확률과 사망률,원인은 무엇이며 예방법은 있을까?

by 메이로그인 2025. 8. 23.

 

혹시 ‘양수색전증’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셨나요? 임신 중 또는 출산 직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희귀한 응급질환으로, 사망률이 높고 증상이 갑작스러워 많은 산모들이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예요.

오늘은 양수색전증에 대해 기본 개념부터 원인, 증상, 사망률, 자연분만 제왕절개와의 관계, 예방 및 치료법까지 모두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특히 둘째 출산을 앞두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양수색전증

 

 

양수색전증이란?

 

양수색전 (AFE: Amniotic Fluid Embolism)은 양수가 산모의 혈관 내로 유입되면서 알레르기성 반응 또는 혈전성 반응이 발생하는 응급 질환이에요.

쉽게 말해, 양수나 태아의 세포, 털, 기름, 태반 파편 등이 산모의 혈류로 들어가 폐혈관을 막거나 전신 면역 반응을 일으켜 쇼크 상태에 빠지는 거죠.

대부분 분만 중, 혹은 분만 직후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산모는 물론 아이의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생사를 좌우합니다.

 

 

양수색전증

 

 

양수색전증 증상

 

양수색전증은 분만 진통 후 또는 출산 후에 발열 없이 갑작스러운 경련, 심폐 기능의 정지, 혈관 내 혈액이 굳었다가 대량 출혈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양수색전증의 조기 대응이 어려운 점도 문제예요.

 

 

 

대표적인 양수색전증 증상

  •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  저혈압 또는 쇼크
  •  의식 소실, 혼수
  •  전신 경련
  •  심정지 또는 심장 박동 이상
  •  과다 출혈 (파종성 혈관내 응고증후군, DIC)

 

 

증상이 나타난 직후 몇 분 안에 심정지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병원 내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명을 좌우하게 됩니다.

 

 

 

양수색전증

 

 

 양수색전증 사망률은?

 

양수색전증은 발생 빈도는 낮지만 사망률이 매우 높은 응급 질환입니다.

  • 국제 통계 기준 발생률: 약 1/40,000 ~ 1/80,000건
  • 사망률: 약 20~40%

국내에서도 매년 수십 건 발생하며, 둘째 출산 중 양수색전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뉴스도 종종 볼 수 있죠.

특히 제왕절개 시 발생 확률이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출산 방법 선택 시 참고할 필요가 있어요.

 

 

 

양수색전증

 

 

 양수색전증 원인

 

아직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수색전증 원인 및 위험요인

  •  고령 출산 (35세 이상)
  •  태반 조기 박리, 전치태반
  •  자궁내 조작 (내진, 양막 절개 등)
  •  제왕절개 수술
  •  쌍둥이 임신, 과다 양수
  •  과거 수술 이력

하지만 아무런 위험요인 없이도 양수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고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어요.

 

 

 

 

양수색전증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양수색전증 확률 차이?

 

양수색전증은 제왕절개 중 또는 직후에 다소 높은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유는 수술 과정에서 양수가 혈관으로 직접 유입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자연분만에서도 전혀 안심할 수 없으며, 내진 중, 유도분만 중에도 발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분만 방식보다는 병원 선택과 응급 대응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양수색전증 예방 가능한가요?

 

안타깝게도 양수색전증은 명확한 예방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위험요인을 알고 병원을 선택할 때 고려하면 예방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

예방을 위한 팁

  •  응급 대응 가능한 산부인과 선택
  •  가능하다면 내진, 양막파수 등 최소화
  •  태반 이상이나 출혈 징후가 있다면 병원과 상시 소통
  •  출산 후 24시간은 절대 안정 & 관찰

둘째 출산 때 양수색전증 위험이 더 높다는 말은 공식적으로 입증된 건 아니지만, 첫째 출산에서 자궁손상, 제왕절개 경험이 있다면 조금 더 유의할 필요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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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색전증

 

 

양수색전증 치료는?

 

양수색전증은 예방보다 “즉시 치료”가 관건입니다. 증상 발생 후 몇 분 내에 심정지나 대량 출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응급 처치팀, 산부인과, 마취과, 응급의학과가 동시에 대응**해야 합니다.

치료 방식

  • 심폐소생술(CPR)
  • 수혈 및 응고제 투여
  • 인공호흡기, 산소 공급
  • 심장기능 및 혈압 유지 약물
  • 중환자실 입원

다행히 조기 대응으로 생존 후 건강하게 회복한 사례도 많기 때문에, 병원의 대응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양수색전증 후기 (경험자들의 이야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양수색전증 생존 후기”, “둘째 출산 중 양수색전 겪은 이야기” 같은 글들이 많습니다. 공통점은 다음과 같아요:

  •  “정말 아무 증조 없이 갑자기 쓰러졌다”
  •  “간호사 덕분에 바로 심폐소생술 들어가서 살았다”
  •  “수혈을 10팩 넘게 했다”
  •  “출산 후 집중치료실에서 며칠 동안 의식 없었다”

물론 후유증 없이 완전히 회복한 분들도 많지만, 일부는 기억력 저하, PTSD, 신장 기능 이상 등 후유증을 호소하기도 해요.

 

 

 

간호진단 및 의료진 대응

 

간호진단에서는 양수색전증을 “급성 호흡장애와 순환기 쇼크 위험 상태”로 보고, 산모의 호흡·혈압·의식 상태를 초 단위로 체크합니다.

 

간호 포인트

  • 산모의 체온, 맥박, 호흡 상태 체크
  • 출혈량 기록 및 수혈 준비
  • 심정지 가능성 대비 심폐소생술 준비
  • 보호자에게 신속한 상태 설명

 

 

마무리 요약

 

  •  양수색전증은 출산 중 발생 가능한 급성 희귀 질환
  •  원인은 다양하지만 예측은 어렵고, 사망률은 20~40%
  •  자연분만, 제왕절개 모두 발생 가능
  •  예방보다 병원 선택과 대응 능력이 중요
  •  후유증도 있을 수 있으나, 조기 대응 시 생존 가능성 높음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위해, 양수색전증 같은 위험 질환에 대한 인식과 정보 공유는 꼭 필요합니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본인과 배우자 모두 이 내용을 숙지하고 병원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