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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 봉투 쓰는법, 예절부터 세세한 팁까지 총정리

by 메이로그인 2025. 8. 10.
 

장례식장 부의금 봉투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부의금 봉투 쓰는법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고인을 기리는 중요한 예절입니다. 이 글에서는 한글·한자 표기법, 부의금 봉투 이름 쓰는법과 위치, 기독교식 작성, 소속과 관계에 따른 차이, 봉투 접기 방법, 잘못된 사례까지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부의금 봉투 쓰는법

1. 부의금 봉투의 의미와 예절

부의금 봉투는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이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금전입니다. 단순한 금전적 도움을 넘어, 슬픔을 함께 나누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을 담는 상징적인 도구이죠. 봉투에 이름 하나 쓰는 것도, 유가족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하얀 봉투에 검은 글씨로 한자 ‘賻儀(부의)’ 또는 ‘謹弔(근조)’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요즘은 간편한 인쇄 봉투나 한글 표기도 많이 사용합니다.
 

 
 

2. 부의금 봉투 쓰는 법을 알려주세요 – 기본 구성

 

부의금 봉투 쓰는법
 
부의금 봉투 쓰는법
부의금 봉투 뒷면

 
 

  • 봉투 앞면 중앙: ‘부의’ 또는 ‘근조’를 한글이나 한자로 작성
  • 부의금 봉투 이름 위치: 뒷면 왼쪽 하단에 작성
  • 글씨 색상: 검은색 또는 먹물, 볼펜 사용 가능
  • 금액 표기: 한국 장례문화에서는 봉투 겉면에 금액을 쓰지 않음
  • 봉투를 접되, 완전히 밀봉하지 않음 (아래내용 참고)
TIP: 글씨를 쓸 때는 힘을 빼고 정중하게 써주세요. 너무 굵거나 화려한 글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부의·근조·추모·추도·애도·위령’ 6가지 표현의 차이

 
부의금 봉투 쓰는 법

 
 
 
장례식 봉투나 조문 예절에서 자주 접하는 표현에는 각각 고유한 의미와 사용 맥락이 있습니다. 
 

부의 (賻儀)

상가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을 뜻합니다. 장례식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문구로, 부의금 봉투 앞면 중앙에 적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인, 가족, 단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장 무난하고 보편적인 표현입니다.

근조 (謹弔)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낸다는 뜻입니다. 격식을 갖춘 공식 조문에 자주 쓰이며, 봉투보다는 조화 리본이나 근조기, 현수막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회사나 단체 명의로 조문할 때 적합합니다.

추모 (追慕)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며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장례식 봉투보다 기일 행사, 추모식, 기념비 등 고인을 오래 기억하고자 하는 행사 문구로 사용됩니다.

추도 (追悼)

죽은 이를 생각하며 슬퍼하는 의미입니다. 주로 추도식, 공식 추모 행사에서 사용되며, 단체나 기관이 주관하는 행사 명칭에 자주 포함됩니다. 봉투보다는 행사 안내문이나 현수막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애도 (哀悼)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는 감정을 나타냅니다. 문학적이고 개인적인 표현으로, 위로 편지, 조문 카드, 추모문에 사용되며, 부의금 봉투에는 잘 쓰이지 않습니다.

위령 (慰靈)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한다는 의미입니다. 불교, 유교, 군 위령제와 같은 종교 또는 국가 행사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장례식 봉투에는 드물지만, 종교 의식에서는 중요한 문구입니다.

 

TIP: 봉투 문구 선택 시에는 고인과의 관계, 장례식 성격, 종교적 배경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의’는 무난하지만, 단체 명의나 행사 성격에 따라 ‘근조’나 다른 표현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4. 장례식장 조문 예의

 
조의표시 : 부의금은 분향소에 들어가거나 나올때 합니다.
조의금액 : 보통 홀수 단위 (3,5,10,15만원...)로 냅니다.
 
 

부의금 봉투 쓰는법 한글과 한자의 차이

 
부의금 봉투 한자 표기는 ‘부의(賻儀)’, ‘근조(謹弔)’처럼 전통적인 형태를 유지합니다. 반면, 부의금 봉투 한글 표기는 ‘부의’, ‘근조’ 등 읽기 쉬운 형태로 쓰며, 젊은 층이나 간소한 장례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한자 표기는 격식 있고 전통적인 인상을 주며, 한글 표기는 현대적이고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부의금 봉투 쓰는법 기독교식

 
기독교 장례식에서는 ‘부의’나 ‘근조’ 대신 성경 구절이나 애도의 문구를 적습니다. 예를 들어,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또는 “천국에서 안식하시길 기도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봉투에 십자가 그림이 인쇄된 제품도 많으며, 한자 표기 대신 한글이나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의금 봉투 쓰는 법

부의금 봉투 이름 쓰는법 소속과 관계별 작성 예시

 
이름은 봉투 뒷면 봉합선 위쪽에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한 명일 경우 : 이름만 기재
  • 부부일 경우 : '홍길동 ·김영희' 나란히 기재
  • 회사 동료·상사: 이름 아래 소속 명시. 예) “○○주식회사 홍길동”
  • 친구: 이름만 또는 ‘○○의 친구 홍길동’
  • 단체: ‘○○고등학교 동창 일동’, ‘○○팀 일동’
  • 가족: ‘홍길동 외 가족 일동’

단체 부의금은 한 봉투에 모아서, ‘일동’이라는 표현을 써주는 것이 깔끔합니다.
 
 

장례식장 봉투 쓰는법 vs 축의금 봉투 쓰는법

 
장례식 봉투에는 ‘부의’ 또는 ‘근조’를, 결혼식 봉투에는 ‘축의’ 또는 ‘축결혼’을 씁니다. 앞면엔 경조사를 뒷면에는 소속과 이름을 작성하는 양식은 같습니다. 요즘은 봉투에 자체 프린팅이 된것이 많아서 잘못가져가게 되면 큰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잘 살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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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 봉투 작성 방법 (순서)

 

  1. 지폐를 깨끗하게 펴서 준비
  2. 봉투 중앙에 문구 작성 (‘부의’ 또는 ‘근조’)
  3. 이름과 소속 작성
  4. 봉투를 접되, 완전히 밀봉하지 않음
봉투를 풀로 붙이지 않는 이유는, 조문을 간소화하고 전달 과정에서 바로 개봉하기 위함입니다.
 
 

부의금 봉투 접기

 
일반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한 번 접습니다. 기독교 장례식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접지 않고 그대로 건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례식 부의금 봉투 작성 시 흔한 실수

 

  • 한자를 잘못 쓰는 경우 (‘賻’를 다른 글자로 착각)
  • 봉투 겉면에 금액을 쓰는 실수
  • 축의금 봉투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

 

마음이 예절의 핵심

 
조선시대 이후로 상례(喪禮)는 엄격한 형식과 언어 규칙을 가졌습니다.상대방의 슬픔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기 위해, 말로 직접 감정을 표현하기보다한자 네 글자 안팎의 격식 있는 표현을 쓰는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이 관습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봉투·조화·현수막에 이 단어들이 남아 있는 겁니다. 올바른 부의금 봉투 쓰는법은 고인을 향한 예의와 유가족을 향한 배려의 시작입니다. 형식도 중요하지만, 진심 어린 위로와 조문의 마음이 가장 큰 위로가 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