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혹이 만져지시나요? 갑상선 결절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겪고 있지만, 대부분은 모른 채 지내고 있어요. 혹시 암일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1cm, 2cm 이상이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지금부터 갑상선 결절의 증상, 크기 변화, 조직검사까지 한 번에 알려드릴게요.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 결절의 정의
갑상선 결절은 말 그대로 갑상선에 혹처럼 보이는 덩어리가 생긴 상태를 말해요. 이 결절은 고형일 수도 있고, 물혹(낭종) 형태일 수도 있죠. 간단히 말해서, 갑상선 결절 및 낭종은 목 한가운데에 생기는 혹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 건강검진에서 초음파로 처음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불규칙하다면 정밀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갑상선 결절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어요
결절의 위치에 따라 삼킴 곤란이나 이물감, 목소리 변화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결절이 기도나 식도를 누르는 위치에 있다면 증상이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죠.
갑상선 결절, 암일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불규칙한 모양이 위험 신호일 수 있어요
갑상선 결절이 있다고 무조건 암은 아니에요. 실제로 전체 결절 중 약 5%~15% 정도만 암으로 진단돼요. 하지만 결절의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경계가 뚜렷하지 않거나, 내부에 미세 석회화가 있다면 암일 확률이 올라가요.
크기에 따른 암 의심 정도
결절의 크기도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1cm 이하라면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하고, 2cm 이상이면 조직검사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갑상선 결절 1cm: 초음파 추적 검사 대상
- 갑상선 결절 2cm: 조직검사 대상 가능성 높음
갑상선 결절 증상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이런 경우는 주의!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 결절이 있어도 증상이 전혀 없어서 모른 채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결절이 커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목에 뭔가 만져짐
- 삼킬 때 이물감
- 목소리 변화
- 호흡 곤란
만약 갑상선 기능 이상이 동반된다면 체중 변화, 피로감, 손떨림 등의 전신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이때는 갑상선 기능검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갑상선 결절 검사 방법과 조직검사 절차
초음파, 혈액검사, 조직검사까지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면 보통 초음파 검사로 결절의 크기와 모양, 내부 구조 등을 확인해요. 그다음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로 갑상선 기능을 체크하죠.
결절이 의심스러운 모양일 경우 미세침 흡인세포검사(FNA)라는 조직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검사를 통해 세포를 현미경으로 분석해서 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조직검사는 국소마취 없이 간단하게 진행되며, 통증은 거의 없는 편이에요. 검사 후 특별한 합병증도 거의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직 검사 방법
갑상선 결절이 의심될 때는 **조직검사(FNA: 세침흡인세포검사)**를 통해 결절 안의 세포를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검사 과정은 다음과 같아요:
- 검사 부위 소독
먼저, 바늘을 찌를 목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해요. 감염을 막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 단계입니다. - 세포 채취
손으로 만져지는 결절 부위를 찾아서, 얇은 주사바늘로 살짝 찔러 세포를 빨아들여요.
만약 결절이 너무 작거나 깊게 위치해 있으면, 초음파를 보면서 더 정확하게 바늘을 넣기도 해요. - 슬라이드에 펴바르기 (도말)
바늘로 채취한 세포를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얇게 펴 발라요.
이렇게 해야 세포 모양을 잘 볼 수 있거든요. - 염색 후 현미경으로 관찰
슬라이드에 펴 놓은 세포는 특수 염색을 한 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세포의 모양과 상태를 살펴봐요.
이렇게 해서 암세포인지, 양성인지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 검사 시간은 약 5분 정도 걸리며, 결절 위치나 개수에 따라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어요.
갑상선 결절 크기 변화, 그냥 두면 안 될까?
크기가 커진다면 주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수
결절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자연스럽게 커질 수도 있고, 거의 변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급격한 크기 변화가 있다면 정밀검사를 다시 진행해야 해요.
일반적으로는 6개월~1년에 한 번 초음파 추적 검사를 통해 결절의 크기와 모양을 살펴봐요. 특히 2cm 이상으로 커진 결절이라면 조직검사를 고려해야 하죠.
자주 묻는 질문 (Q&A)
Q. 갑상선 결절은 왜 생기나요?
A. 아직 명확한 원인은 없지만 요오드 섭취, 유전적 요인, 호르몬 이상 등이 관련 있을 수 있어요.
Q. 갑상선 결절이 1cm인데 꼭 조직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A. 꼭 그렇진 않아요. 1cm 이하 결절은 대부분 양성이며, 정기적인 초음파 추적만으로 충분할 수 있어요.
Q. 갑상선 결절이 암이면 바로 수술해야 하나요?
A. 암으로 진단되더라도 종양의 성격과 크기, 위치에 따라 수술 시기나 방법은 달라질 수 있어요.
Q. 갑상선 결절은 약으로 없어지나요?
A. 대부분 결절은 약물로 크기 변화가 없으며, 경과 관찰이 주된 관리법입니다.
마무리: 결절이 있다고 겁먹지 마세요
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한 질환이에요. 대부분 양성이고, 정기적인 추적관찰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죠. 하지만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크기가 커진다면 꼭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조기 발견이 곧 조기 치료로 이어지는 만큼, 평소에 목의 변화에 관심을 갖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갑상선 결절이 있다고 무조건 걱정하기보단,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차근차근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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