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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요” 저혈당 증상과 대처법 – 쇼크,당뇨 관리

by 메이로그인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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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지럽고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식은땀이 흐르거나 멍한 느낌이 들 때, 혹시 저혈당 아닐까요? 그냥 피곤해서 그러겠지 하고 넘기면 큰일 날 수도 있어요. 특히 당뇨가 있다면 더더욱 주의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저혈당이 생기는 이유부터 증상, 대처법, 추천 음식, 응급처치, 그리고 예방 팁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볼게요.

 

 

저혈당 식은땀

 

 

 

저혈당이란?

우리가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 에너지원은 바로 혈당, 즉 혈액 속의 포도당이에요.
그런데 이 혈당이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저혈당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 수치가 70mg/dL 이하일 때 저혈당으로 진단돼요.

뇌와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빠르게 인지하고 조치하는 게 중요해요.

사람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시점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특히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당뇨 환자라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혈당 증상

  • 갑작스러운 식은땀
  • 손발 떨림
  • 집중력 저하
  • 불안감
  • 어지럼증
  • 가슴 두근거림
  • 입이 마르고 배가 고픈 느낌
  • 시야가 흐려지거나 이중으로 보이기도 해요

혈당이 더 떨어지면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이를 저혈당 쇼크라고 부르는데, 정신을 잃거나, 경련을 하거나, 심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원인

저혈당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특히 당뇨 치료 중인 분들은 더 쉽게 겪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면서 혈당이 과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 인슐린  과다 투여 
  • 혈당강하제 과다 복용
  • 식사 거르기 또는 소식
  • 과도한 운동
  • 음주
  • 갑작스러운 스트레스 또는 수면부족
  • 약물 상호작용

비당뇨인 사람도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많이 하거나,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어요.

 

저혈당 원인

 

 

저혈당 수치 기준

앞서 말한 것처럼 공복 시 혈당이 70mg/dL 이하면 저혈당으로 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80mg/dL에서도 심한 증상을 느낄 수 있고, 어떤 사람은 60까지도 괜찮다고 느끼기도 해요. 중요한 건 수치보다도 내 몸의 반응을 빨리 알아차리는 거예요. 다만, 다음의 수치는 참고로 알아두면 좋아요:

  • 70~55mg/dL: 경증 저혈당
  • 55~40mg/dL: 중증 가능성
  • 40mg/dL 이하: 응급상황 (쇼크 가능)

중요한 건 수치보다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빨리 캐치하는 거예요.

 

 

저혈당 수치

 

 

 

저혈당 쇼크란?

저혈당 쇼크는 응급상황입니다.
혈당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면 뇌가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의식을 잃을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반드시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① 의식이 있다면:
→ 사탕, 설탕물, 과일주스, 포도당 정제 등을 즉시 섭취하게 합니다.

② 의식이 없다면:
→ 절대 음식을 억지로 먹이지 말고 119 신고 또는 글루카곤 주사 투여 필요
(당뇨 환자 가족은 글루카곤 키트를 갖추는 게 좋아요)

 

 

저혈당일 때 먹으면 좋은 음식

인터넷으로 구입한 포도당 캔디
포도당 캔디

 

혈당을 빠르게 올리려면 당이 빨리 흡수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해요.

  • 포도당 정제(약국 구입 가능)
  • 사탕, 꿀, 설탕
  • 과일주스 (사과, 오렌지 주스 등)
  • 콜라나 사이다 같은 설탕음료(바나나우유)
  • 초콜릿 (단, 흡수는 조금 느림)
  • 바나나, 감 같은 달달한 과일

그래서 저혈당 사탕을 평소에 하나쯤 들고 다니면 위급할 때 유용해요.

⚠ 초콜릿이나 견과류는 지방이 많아서 흡수가 느리니 응급상황엔 비추천입니다.

 

 

 

저혈당 치료 및 관리

치료는 기본적으로 혈당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 가벼운 저혈당: 당분 섭취 후 휴식
  • 중증 : 응급조치 필요 (글루카곤, 병원)
  • 지속적인 경우: 약물 조정 필요(인슐린 용량, 복용 시간 등), 생활 패턴 점검 필요

중요한 건, 저혈당을 자주 겪는다면 그 원인을 찾아서 조절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이건 그냥 사탕 하나 먹는다고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당뇨와 저혈당의 관계

흔히 당뇨라고 하면 “혈당이 높은 병”이라고만 알고 있지만, 당뇨 치료 중엔 오히려 저혈당이 더 위험할 수 있어요.
특히 인슐린 주사나 설폰요소제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는 분들은 혈당이 너무 낮아지는 일이 생깁니다.

이를 당뇨 저혈당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이게 반복되면 무서운 건 저혈당 경고 증상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즉, 혈당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몸이 아무 반응을 안 해서 더 위험하죠.

이런 경우엔 반드시 식사량 조절, 약 복용 시간, 운동 계획까지 조율이 필요해요.

 

 

저혈당증과 비당뇨인 저혈당

사실 “저혈당”과 “저혈당증”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저혈당증이라는 말은 빈번하게 저혈당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할 때 써요.
예를 들면, 공복만 되면 손이 떨리고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는 경우,
또는 특정 음식(단 음식)을 먹지 않으면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 등이죠.

 

 

비당뇨인 사람도 저혈당이 올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다이어트 중, 운동 후, 식사 불규칙한 분들에게 많죠.

반복되는 증상이 있다면 혈당 측정을 해보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저혈당 예방 생활 팁

  • 식사를 거르지 않기 – 특히 아침은 꼭 먹기
  • 운동 전 간단한 간식 섭취
  • 술 마실 때는 식사와 함께
  • 혈당 자주 체크하기
  •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당분 섭취
  • 반복된다면 병원 진료 필수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저혈당은 꼭 당뇨가 있는 사람만 걸리나요?

A.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과식/공복 상태를 반복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흔합니다.

Q2. 사탕을 평소에 꼭 들고 다녀야 할까요?

A. 저혈당 증상이 있다면 사탕이나 포도당 정제를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저혈당이 자주 오면 위험한가요?

A. 네. 반복되면 인식 능력이 떨어져 더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Q4. 운동하면 저혈당이 오던데 왜 그럴까요?

A. 운동은 혈당을 소모하므로 공복 상태나 인슐린 투여 후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Q5. 밤에 저혈당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저녁 간식을 소량 섭취하고, 증상 있는 경우 수면 전 혈당 체크가 필요합니다.

Q6. 글루카곤 주사는 어디서 구하나요?

A.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고, 당뇨 환자 가족은 상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Q7. 저혈당 증상은 언제 가장 잘 나타나나요?

A. 공복, 운동 직후, 식사 거른 후, 약물 복용 후 등이 흔한 시간대입니다.

Q8. 혈당은 얼마나 자주 측정해야 하나요? A. 증상이 자주 있다면 하루 3~4회 이상 권장됩니다.
Q9. 저혈당 쇼크가 오면 얼마나 위험하죠? A. 의식 저하, 뇌 손상, 심정지 위험도 있어요. 즉각 대응이 필요합니다.
Q10. 초콜릿은 왜 응급 상황에 부적절하죠?

A. 지방 함량이 높아 포도당 흡수를 늦추기 때문입니다.

Q11. 저혈당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습관은?

A. 규칙적인 식사와 혈당 체크입니다.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Q12. 저혈당이 무서워서 식사를 많이 해도 되나요?

A. 과식보다는 균형 잡힌 소량 다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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